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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15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상무시민공원에서 6월 14일 저녁,
‘6.15공동선언발표 13주년 기념 광주지역 기념행사’를 열어
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.
▲ 6.15공동선언 13돌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15일 오후 파주 임진각에서
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. [사진-통일뉴스 조정훈 기자]
다음날 6.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(이하 남측위원회, 상임대표의장 이창복)는
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
‘6.15공동선언발표 13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’를 열고,
북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에 공동위원장단 회담을 제의했습니다.
세 위원회가 함께 채택한 ‘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’에서
“6.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여
민족의 화해와 단합,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
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으로서,
분열과 대립으로 치닫는 이 땅의 현실을 앞에 두고
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
더욱 힘차게 노력해 나갈 것이며
다시 한 번 제2의 6.15시대를 열어나가자”고 호소했습니다.
▲ 민족통일대회 참가자들이 '남북대화 즉각재개' 손피켓을 들고
구호를 외치고 있다. [사진-통일뉴스 조정훈 기자]
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롯해,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,
조준호 진보정의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이
축사를 통해 6.15공동선언 이행과 남북당국회담 재개를 촉구했고,
참가자들은 ‘6.15선언 이행, 남북대화 즉각 재개’를 적은
손 피켓과 단일기를 흔들며
조건 없는 남북대화를 한마음으로 외쳤습니다.
▲ 민족통일대회 참가자들이 본행사 직후,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
행진을 하고 있다. [사진-통일뉴스 조정훈 기자]
‘국악나루’의 북 공연, 노래극단 ‘희망새’의 노래,
민족 춤패 ‘출’의 춤과 ‘6.15합창단’의 합창 후,
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 행진하고,
통일대교 인근 철조망에 소원을 적은 리본을 달았습니다.
▲ 민족통일대회 한켠에 단일기에 소원을 적은 메시지가 전시됐다.
[사진-통일뉴스 조정훈 기자]
뜨거운 날씨를 무릅쓰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
우리의 평화 염원이 온 세상에 전해지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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